필러 효과, 6개월이면 끝이라던데…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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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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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타토아클리닉 의원 김일우 원장 [사진 출처=신사동 타토아클리닉 의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심은 끝이 없다. 꾸준한 관리에 실패한 사람들은 성형수술 쪽으로 관심을 갖지만 비용이 크고 회복기간이 길어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필러성형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필러성형은 인체에 해가 없거나 비슷한 성분의 물질을 꺼진 부위에 주입해 채우는 주사 시술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 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 시술 효과가 보통 6개월~1년 정도로 짧다는 것. 성형 분야 의료계의 관심은 필러성형의 단점을 보완하는 쪽으로 쏠렸고,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4세대 프리미엄 필러라고 불리는 '엘란쎄 필러'다. PCL 물질을 이용한 바이오필러로 콜라겐이 촉진돼 효과가 2년 이상 유지된다는 게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김일우 신사동 타토아클리닉 의원 원장은 "엘란쎄 필러는 약물 방출 조절제 및 수술용 봉합사 등의 의학용 고분자 물질인 PCL 성분이 콜라겐 합성을 도와 유지기간이 타 필러보다 길다. 시술 후 2년이 지나면 인체에서 완전히 분해돼 흡수되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체내에 남지 않아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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