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중국발 미세먼지 '주의'…장시간 실외활동 자제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주말인 23일 중국발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수도권의 미세먼지(PM10) 오염도가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2일 "오늘 오후부터 서풍 계열 바람이 불면서 중국에서 오염물질이 날아와 23일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일 평균 농도 81∼120㎍/㎥)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번 오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서풍이 불면서 중국 미세먼지가 유입, 국내 오염물질과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내일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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