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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개관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모델하우스는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사진제공=롯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롯데건설이 지난 22일 문을 연 '롯데캐슬 골드파크' 모델하우스에 주말까지 약 5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모델하우스 앞은 개관 첫날부터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뤄 최대 2시간까지 기다리는 장사진이 벌어졌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다. 연령층도 노년층부터 가족단위 방문객들까지 다양했다고 덧붙였다. 모델하우스 내부에는 전용 59Aㆍ84Aㆍ84Cㆍ101㎡ 4가지 타입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도하부대 터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연면적이 약 70만㎡에 이른다. 아파트 3203가구, 오피스텔 1165실을 비롯해 호텔, 문화체육시설, 롯데마트, 초등학교, 공공청사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1차로 아파트 지하2층, 지상35층, 11개동 1743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전용 59~101㎡ 15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약 94%를 차지한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다. 금천나들목과 일직나들목을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2016년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손승익 분양소장은 "지난 10년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적었던 지역인데다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만큼 높은 청약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당초 서울시로부터 3.3㎡당 평균 1488만원으로 승인받았지만,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상황을 감안해 전용 84㎡기준 3.3㎡당 평균 1350만원대로 낮추기로 협의했다. 최종 청약일정은 분양가 협의를 마친 후 결정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독산동 424-1번지 현장 옆에 위치해 있다. (02) 868-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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