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선 '금왕 꽃동네' 나들목 26일 개통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는 평택~제천선 '금왕 꽃동네' 나들목을 오는 26일 오후 3시에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들목 영업소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국토부, 지역 국회의원 및 주민·공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린다.

총사업비 176억 원이 투입된 이 나들목은 당초 목표했던 사업기간(2014년 12월)보다 1년여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

나들목 연장은 1.6㎞로 음성군 금왕읍과 진천을 잇는 국도21호선에 접속되며 영업시설, 진입 2차로, 진출 3차로가 들어서게 된다.

나들목이 개통되면 충북혁신도시 및 맹동면 산업단지, 음성 꽃동네로의 접근이 훨씬 수월해진다.

올해 말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1개 기관이 이전하는충북혁신도시와 음성 맹동산업단지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고속도로 접근거리는 6.4㎞, 주행시간은 5분 정도 단축시키고 연간 74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전망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음성 꽃동네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길을 제공함으로써 80여만명에 달하는 봉사자 및 후원자들의 접근성도 편리해졌다.

국토부는 제천까지의 고속도로를 차질 없이 추진해 태백권까지 동서6축 간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