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속초 조양 양우내안애' 이달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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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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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조양 양우내안애 아파트 투시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강원 속초시 조양동 일대에 분양하는 '속초 조양 양우내안애'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 6개동 규모로 △전용 59㎡ 326가구 △전용 68㎡ 115가구 △전용 102㎡ 2가구 등 총 443가구로 구성됐다. 전체 가구의 99%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68㎡이하로 이뤄졌으며, 속초에서 최초로 4베이 혁신평면이 적용된 소형 아파트를 선보인다.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속초점), 농협하나로마트가 근거리에 위치해 장보기가 용이하고 메가박스 속초,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조양동 주민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청초호 호수공원, 동해바다, 설악산 등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총 44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6412㎡로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는 속초시립도서관(2014년 12월 준공 예정)과 국민체육센터(2013년 3월 준공 예정)가 들어서 다양한 문화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시설에는 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 등 교육문화시설과 실내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실 등 운동시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일대는 서울~춘천 고속도로(2009년 7월 개통), 경춘선 복선전철(2010년 12월 개통), 서원주~청량리 간 복선전철(2012년 9월 개통) 등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교통망이 잇따라 뚫리면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 부동산에 대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특히 속초 일대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시켜줄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이 2016년에 개통되면 서울~동해안 통행시간은 기존 3시간에서 1시간 3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청약 예정 일정은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일반공급 1순위, 4일 일반공급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당첨자 계약은 16~18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강원 속초시 조양동 1558-2번지 속초 이마트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033)63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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