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 활동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개되며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며, 금년도 대전지역 모금 목표액은 44억 5천만 원으로 전년실적 43억 2천만 원 대비 3%가 상승된 금액이다.
캠페인 기간을 통해 모아진 시민들의 귀한 성금은 2014년 한 해 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배분절차를 거쳐 저소득가정 의료비, 생계비, 난치병어린이 지원사업과 실직 빈곤가정 지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소중하게 쓰이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이 십시일반 성금모으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참여방법은 대전지역 방송사에 성금을 기탁하거나, 각 가정에 전달되는 지로 용지를 통한 기탁 등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계좌를 통해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14 나눔캠페인 활동을 위한 모금액 및 모금현황은 다음 달 2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설치될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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