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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희망 2014 나눔캠페인’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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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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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73일간…다음달 2일 시청 남문광장에 사랑의 온도탑 제막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형태)와 함께 나눔을 통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73일간 나눔릴레이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개되며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며, 금년도 대전지역 모금 목표액은 44억 5천만 원으로 전년실적 43억 2천만 원 대비 3%가 상승된 금액이다.


캠페인 기간을 통해 모아진 시민들의 귀한 성금은 2014년 한 해 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배분절차를 거쳐 저소득가정 의료비, 생계비, 난치병어린이 지원사업과 실직 빈곤가정 지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소중하게 쓰이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이 십시일반 성금모으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참여방법은 대전지역 방송사에 성금을 기탁하거나, 각 가정에 전달되는 지로 용지를 통한 기탁 등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계좌를 통해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14 나눔캠페인 활동을 위한 모금액 및 모금현황은 다음 달 2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설치될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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