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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 선박 좌초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울산 앞바다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1시50분쯤 울산시 동구 방어진 화암추 남방 및 슬도 동방 0.5마일 해상에서 돌풍으로 인해 중국 벌크선(4675t급)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으며, 이후 우리나라와 파나마 석유제품운반선 2척이 잇따라 사고를 당했다. 당시 해상에는 시간당 20m 강한 바람이 불며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한국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11명은 모두 구조했으며, 외국 선박에 타고 있는 35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고 인근에서 기름띠가 발견돼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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