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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의 역사는 농업의 역사’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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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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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고양농업인들의 증언과 기존 고양농경 자료를 토대로 잊혀져가는 농업의 발자취를 재구성한 책자 고양의 역사는 농업의 역사를 발간했다.

 시는 지난 22일 일산동구청에서 최성 고양시장, 강현석 고양시 시장, 유재덕 고양600년범시민추진위원장, 김승호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 역사는 농업의 역사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대표 안재성)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한 이번 책자 발간은 지난 3고양600년 시민제안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2장으로 구성된 이 책자는 첫 장은 고양시 농업의 역사로 가와지볍씨부터 광복 이후까지 우리나라 농업의 역사에 대한 요약과 고양시 농민에게 채록한 고양의 전통 벼농사 농법을 기록했다. 두 번째 장은 고양시 농업과 전통문화라는 제목으로 고양의 농업공동체 두레에 대해 지역 어르신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소상히 기록했다.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는 이번 책자 발간을 위해 전문농업인과 지역 원로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중지를 모으고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의 자문을 받아 자료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5천 년 전 가와지볍씨의 본고장이자 역사와 문명의 발원지인 고양에서 주민들 삶의 발자취를 기록하는 뜻 깊은 일을 해주셨다기념전시관 건립 등 고양시의 소중한 자산인 가와지볍씨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시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 안재성 회장은 가와지볍씨가 보여주듯 한반도 문명을 일으킨 주인공은 고양의 선조님들이라며 고양농업의 역사를 정리하기 위해 실시한 워크숍에서 공론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고, 고양에서 대대손손 뿌리를 내리고 살아 온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기에 그 기록을 소상히 남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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