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WHO국제안전도시 정식 선포

(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여인국)가 25일 세계가 인정하는 WHO국제안전도시로 정식 선포했다. 

시는 25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여인국 시장과 김문수 도지사, 국제안전도시 아시아 공인센터 조준필 소장, 최영분 청계초등학교 교장 등 WHO 관계자와 지역 주요 인사 및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제안전학교로 공인된 청계초등학교 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1부 경기도 국제안전도시 업무협약식과 2부 과천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그 자체가 완결이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를 계기로 과천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2008년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로 선포한 후 2009년 안행부 주관 한국형안전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과천시민 모두가 안심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국제안전도시 6개 분야 82개 사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