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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公, ICT기반 에너지수요관리 통해 新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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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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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CT기반의 에너지수요관리 방안 확산…EMS 보급기반 구축

  • - 3대 효율관리프로그램 운영…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녹색산업 육성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에너지관리공단(이하 에관공)이 내년도 사업전략 방향으로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꼽았다. 이를 위해 공단은 에너지 수요관리 및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 등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공단은 최근 동·하절기 전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수요 관리를 주도적으로 행하고 있으며, 절전 캠페인 전개 및 매스컴 홍보를 통해 전기절약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에관공이 산업·건물·수송 등 각 분야에서 에너지 수요관리를 통해 우리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동시에 지난 30년간의 역량을 바탕으로 고유가와 기후변화로 대변되는 에너지·기후변화 시대에 에너지 저소비사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진력 중이다. 

공단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에너지 수요관리방안'의 체계적 지원과 성과 제고를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ICT를 활용한 고효율기기·시스템 보급 확산', '관련 제도 및 기술적 인프라 구축'에 주안점을 둔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PS)와 연계해 신재생발전사업자에게 ESS 설치를 유도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전기 다소비 사용자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S 설치를 권장해 시장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배가시킨다는 복안이다.

또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한 최적의 에너지 사용기기 통합운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에 대한 보급기반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건물(BEMS)이나 산업체(FEMS) 공장 등에 적용하기 위해 설치 확대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고효율기기 보급을 통한 효율 향상을 꾀하기 위해 '3대 효율관리프로그램(효율등급·고효율인증·대기전력저감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고효율 LED 조명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고연비 자동차의 생산·구매 촉진을 위한 자동차 연비·등급제도 및 타이어 효율등급제를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주택지원사업, 건물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제도 운영 및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녹색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요부문별 온실가스 배출통계 및 배출계수를 개발해 기후변화 대응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홍보·캠페인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변종립 에관공 이사장은 "ICT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성과 제고를 위해서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효율 향상 사업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예산과 인력 확대 등을 통해 ICT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및 효율 향상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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