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술제는 5기 두드림의 활동결과 공유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도박중독에 대한 위험성과 사전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5기 두드림 30명을 비롯해 심리학과 교수, 센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호 을지대학교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된 학술제는 대학생들의 도박중독 실태조사, 도박중독예방동아리 활동 인식조사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등 두드림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박중독 회복자의 강연과 도박중독예방 포스터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중독예방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KL중독관리센터 김창완 사무국장은 “올해 4개 대학에서 모인 두드림 위원들이 대학가와 지역에서 펼친 예방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학술제를 통해 쌓인 노하우가 다음 두드림 위원들에게 잘 전달돼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두드림 5기는 성남 을지대학교(중독재활복지학), 춘천 한림대학교(심리학)와 강원대학교(사회복지학), 동해 한중대학교(호텔카지노 관광경영학)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학축제행사 및 4개시ㆍ군의 대표축제행사 등을 찾아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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