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시리아 내전 종식 평화회담 내년 1월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25 21: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UN은 시리아 내전을 끝내기 위한 국제평화회담을 내년 1월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이날 수석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희망이라는 임무를 안고 제네바로 간다"며 "이번 회담은 자유와 존엄을 바라는 시리아 국민들의 정당한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평화로운 이행과정의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 총장은 "대표자들이 10만명 이상의 사망자와 900만명의 난민을 낸 이번 내전을 끝내겠다는 진지한 의도와 함께 이번 회담이 곧 목적이라는 점을 명백히 이해하고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회담의 목표는 군사·안보기구를 포함해 전권을 행사하는 과도정부 구성 등 지난해 6월 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전면 이행하는 것"이라며 "주변 지역과 국제사회의 동반자들이 의미있는 지지와 건설적인 협상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담은 지난해 6월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 등이 시리아 내전 종식을 논의한 1차 회담에 이어지는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