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의 요람, 지역성장 동력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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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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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확장 개소식 가져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승찬 교수)는 오는 27일 신관 1층 로비에서 개소식을 가진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중소기업청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1년 12월에 착공한 창업보육센터는 45억 원의 자부담 외에 중소기업청과 경상북도, 그리고 영주시로부터 모두 2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총 7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2월 준공됐다.
 
연면적 4456㎡의 7층 규모로 확장 건립된 보육센터는 총 34개 보육실과 입주기업의 지원시설들을 두루 갖추고 기존 보육실을 포함해 모두 45개의 보육실로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성장 동력에 불씨를 지피게 됐다.
 
준공 이후, 현재까지 22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동양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경영과 기술, 마케팅 등을 지원 받아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한 기술개발과 함께 지역의 우수 특산물을 활용한 생산, 가공,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농·공·상이 융합된 창업기지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축사에서 “사업경험이 부족한 예비창업자에게 저렴한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환경이 조성되어, 앞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창업보육센터가 지역 내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도와 연구개발을 통한 공정개선 등 창업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대학시설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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