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정책 한발 앞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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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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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교육청, 27일 현안 대책 회의 가져 -

 

사진=충남교육청 확대간부회의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7일, 도교육청 과장급과 직속기관장, 지역교육장 등 43명이 모인 가운데 현안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도교육청의 내년도 주요 교육정책, 교육재정 여건, 공무원의 선거중립, 자유학기제의 철저한 준비, 방학중 학교 운영, 교육현장의 겨울철 시설·재난 안전 등 시급히 처리해야할 현안에 대해 대책 마련을 위한 자리다.

  먼저 내년도 교육정책과 관련해서 도민과 학부모, 학생에게 편히 다가갈 수 있도록 교육정책의 신중하고 철저한 준비, 관련기관·부서 간 소통을 통해 충남교육력은 물론 행정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내년도 교육예산의 방향은 교육과정의 충실한 운영을 위해 관행적인 사업, 낭비요인으로 예상되는 정책, 전시행정으로 비춰질 수 있는 각종 사업은 과감하게 제거할 방침이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줄서기, 불법 선거 관여 등 공직자의 선거중립과 관련해 불법선거 감시단과 신고센터 운영, 자체 선거중립 연수와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 됐다.

  그리고 현재 시범사업중인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의 개발, 사교육비 절감 방안, 학생들의 잠재된 끼와 재능을 일깨울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차분히 준비할 방침이다.

  전찬환 충남도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에 힘을 주는 교육정책의 준비, 교육현장이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 교직원들의 철저한 선거 중립, 겨울철 사고와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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