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대대적 개편 통해 대표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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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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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문경시는 16회를 맞이하는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대대적인 프로그램을 개편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1위를 차지한 문경새재에서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전통을 고집하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찻사발과 잘 어울리는 궁궐과 한옥이 있는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차별화된 축제이다.
 
특히 문경만의 유일한 대회인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가 있어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입장권 구매 시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상품권으로 제공하고,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문경전통찻사발의 비밀을 여는 사기장과의 즐거운 만남과 사기장이 직접 빚어주는 찻사발 빚기체험, 왕과 왕비의 애틋한 사랑을 찻사발 이야기로 펼쳐지는 문경문화퍼포먼스, 사발탐정 이야기 인형극, 천년의 사랑을 엮은 갈라 뮤지컬 등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접시, 그릇, 컵 등은 모든 작가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생활도자기관을 운영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제11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도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찻사발’이며 내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문경도자기박물관에서 접수하고, 시상은 5개 부문 12명에 총 1600만원의 시상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입상작들은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기획전시관에 전시되며, 이후 문경도자기박물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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