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섬유·신발산업 유관기관 간 동반성장 MOU 체결 이후, 그간의 협업 성과를 점검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산업간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타산업·지역으로 확산·전파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발표회에서는 5건의 단기상용화 R&D(연구개발) 성과가 소개됐다. 입체성 무재봉(無裁縫) 원단, 쾌적감성 갑피(甲皮) 원단, 복합기능형 투습·방수성 갑피원단, 신발갑피용 형광 폴리에스터 원착사, 안전화용 섬유복합체 내답판 등이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제시된 단기상용화 R&D 성과들은 전문생산기술연구소(3개)-섬유소재기업(6개)-신발기업(4개)이 상호연계 협력해 이미 상용화에 성공됐거나 조만간 상용화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섬유·신발 협력사업을 창조경제의 또 하나의 성공모델이자 광역경제권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향후 섬유신발산업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중장기 섬유·신발 R&D 사업을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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