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시위 사태 국제사회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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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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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태국 반정부 시위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방콕포스트는 27일 “반정부 시위대가 최근 재무부, 외무부 등 핵심 정부청사를 점거하자 한국, 미국, 영국 등 23개국들이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휴고 스와이어 영국 외무부 부장관은 “태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모든 당사자들이 태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민주주의와 법질서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폭력과 공공ㆍ사유 재산 강탈은 용납할 수 없는 수단”이라며 “정부와 시위대는 평화적 대화로 정치적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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