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종로 CCTV통합안전센터’ 본격적으로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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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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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2월2일부터 범죄예방과 위급상황 발생 시 체계적·유기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별로 분산 운영하고 있는 CCTV를 통합·구축한 ‘종로 CCTV통합안전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CCTV통합안전센터는 종로소방서 건물 4층에 556㎡의 규모로 관제실, 회의실, 장비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각 부서별로 운영되고 있던 △방범 △주차관리 △문화재관리 △공원관리 △청사관리 등 815대의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관제하게 된다.

특히 관제요원들의 시야를 넓혀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CCTV 모니터를 곡면으로 배치하고 역사 문화의 중심지 종로구에 걸맞도록 센터 내 대책상황실에 전통 문양의 창살 인테리어를 도입했다.

관제 인력은 경찰관 3명, 방범관제 16명, 불법 주·정차 관제 7명으로 총 26명이 교대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개소식은 오는 12월19일 오후 3시 종로소방서 4층 한우리홀에서 개최되며 오후 2시30분에는 CCTV통합안전센터 운영의 긴밀한 협조를 위해 종로구와 종로경찰서·혜화경찰서간 업무협약식이 열린다.

앞으로 주요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역적인 특색을 감안해서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군부대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효율적 관제를 위해 지능형 관제시스템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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