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연말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문화공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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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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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연말 주민들을 위해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군은 다음달 3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극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22일 오후 2시와 6시 연극 '아버지'를 각각 무대에 올린다.

최주봉 주연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주요섭의 소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원작으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사시의 연정을 6살 옥희의 눈을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전문송ㆍ이순재 주연의 '아버지'는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 '세일즈맨'의 죽음을 현 시대 감성에 맞게 재창작한 작품이다. 

치열한 생존경쟁이 벌어지는 사회에서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는 우리 아버지가 가족간의 갈등과 이해, 화해의 단계를 거쳐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게 해주게 한다.


관람료는 5000원이다. 

예매처 가평군시설관리공단(http://www.gpfmc.or.kr, ☎031-580-2061, 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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