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역 11시 대설주의보 해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28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영광, 장성, 함평, 목포, 신안, 무안 등 6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에 광주·전남 15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전날 밤부터 현재까지 적설량은 광주 11.7cm를 최고로 나주 11cm, 화순·장성 10.5cm, 담양 9cm, 함평 6cm 등이다.

기상청은 28일 오후 늦게부터 29일 아침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내륙과 서부남해안 지역은 낮 시간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여수 등 전남 동부남해안 지역은 오전에 산발적으로 약간의 눈이 흩날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서해안에는 1∼5cm, 다른 광주·전남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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