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14년도 사회복지시행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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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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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개 분야 158개 사업 추진…복지예산 3077억원 중 영유아복지 40.8%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저출산 고령화 시대 천안시의 2014년도 사회복지계획은 출산장려를 위한 영유아 및 노인복지 시책이 확대될 전망이다.

천안시가 최근 확정한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따르면 2014년도 복지예산 3077억6600만원 가운데 영유아복지분야가 40.8%인 1254억8500만원, 노인복지 분야가 27.6%인 849억9200만원을 차지하며 높은 비율을 보였다.

복지계획은 지역복지, 저소득층, 장애인, 아동, 여성, 가족, 다문화, 청소년, 보건·의료 등 모두 11개 분야에 대한 158개 과제와 이에 따른 소요예산은 2013년 2522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3077억원으로 추정했다.

지역복지분야는 천안삼거리복지타운조성, 위례종합복지관 건립, 지역사회복지협의체운영내실화, 통합사례관리 기반구축, 사회복지축제 개최, 주민서비스 민·관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14개 과제를 추진하여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소득층 복지분야는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전세자금 융자, 푸드마켓사업 운영, 의료급여사업, 자활센터 운영 등 17개 사업 추진을 통해 저소득층의 건강기본권 확보와 주거안정을 꾀하고, 장애인복지는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일자리지원, 이동편의 증진, 장애인 활동지원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여 생활안정을 돕고 아동복지사업으로 급식지원 강화, 지역아동센터 증대 및 운영,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복지시설 운영지원 등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성매매피해여성 구조지원, 가정·성폭력 상담소 운영 등 소외여성 취약가정 보호를 위한 여성복지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가족의 가치를 일깨우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는 가족복지분야 11개 사업을 계획했다.

다문화복지는 방문교육사업, 다문화인식개선 사업, 직업훈련 등 16개 사업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의 사회적응을 돕는다.

청소년복지분야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강화,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유해환경 정화 등 10개 사업을 지원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보건·의료분야는 공공보건의료시설 현대화, 셋째아 이상 자녀에 대한 지원강화, 방문건강관리, 금연클리닉 운영 등 12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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