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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첫 삽을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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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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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동구‘만부구역’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기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 송영길)의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이 첫 삽을 떴다.

     시는 29일 남동구 만수동 만부구역 저층주거지 관리사업구역내 경로당 신축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배진교 남동구청장, 윤관석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전면철거 방식을 탈피한 기존 주거지를 보존개량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참여형 사업인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4월 만부구역을 포함한 선도사업 8개 구역을 선정했다.

 

     만수동 1번지 일원에 위치한 만부구역은 2009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및 사업시행자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2013년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되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만부구역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은 565천여만원을 투입해 공동작업장, 북카페 등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고, 도로정비, CCTV설치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경로당을 신축하게 된다.

     경로당은 국비 7억원을 투입해 지상 2248로 건립될 예정으로 노인 여가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5차례의 주민 워크숍을 실시해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이 완공되는 2015년에는 낙후된 정주 여건이 상당 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송영길 시장은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서 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진정으로 성공하는 사업임을 감안해 많은 주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 “만부구역이 살기 좋고 지속 발전하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하며,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의 시발점이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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