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50명 미만 아동보육시설 영양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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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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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50명 미만 아동보육시설에 대한 영양관리에 발 벗고 나선다.

안양대학교에 위탁 운영하게 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50명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영양관리 역할을 맡게 된다.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문 영양사를 포함한 8명이 근무하는 가운데 아동보육시설을 방문, 어린이 연령별 기준식단 개발과 위생상태 파악 및 컨설팅, 위생지도, 위생교육 자료개발 보급 등 급식실태 전반을 관리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하게 된다.

특히 안양시가 타시와 차별화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IPTV를 활용해 올바른 식습관과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온·오프라인 교육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한편 최 시장은 “소규모 아동보육시설에 대해서도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급식제공 및 영양관리에 있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학부모가 보다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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