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분양시장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5766가구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 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2층 지상5~38층 14개동, 총 1620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올해 분양하는 1차분은 총1468가구이며 515가구(전용59~178㎡)가 일반 분양된다.
전체 가구의 70% 이상, 일반분양 물량 중에서는 30% 정도가 한강 조망권을 갖게 된다. 반포초·반포중·신반포중·세화여중고·세화고 등 전통 명문학군을 갖추고 있으며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 덜위치 칼리지(Dulwich College) 서울외국인학교 등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비롯해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신세계백화점과 센트럴시티·고속버스터미널·서울성모병원 등 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아크로리버파크는 2007년 9월 이전에 사업 승인을 받은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과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800만원 선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2월 4일 1·2순위, 5일 3순위 접수를 받고,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대우건설이 서울 녹번동에 짓는 '북한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15~20층 22개동, 총1230가구 규모에 전용 59~114㎡으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 분양분은 430가구다.
녹번 1구역 일대는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북한산 둘레길·독바위공원·북한산 생태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통일로·내부순환도로·구기터널 등 접근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8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7월이다.
청약일정은 12월 5일 1·2순위, 6일 3순위 접수를 받고,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7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중흥건설은 세종 3-3생활권 M1블록에 들어서는 '중흥S-클래스리버뷰'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세종시 3생활권의 첫 분양하는 단지이다. 지상 29층 13개동, 총 946가구 규모에 전용 84~167㎡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흐르는 금강과 수변공원의 녹지 조망이 가능하며, 남향·판상형 위주 단지배치가 특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만원대 중반에 책정 됐으며, 입주는 오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12월 4일 1·2순위 청약접수, 5일 3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일에 발표된다. 계약은 16~18일 진행된다.
모아종합건설은 세종시 3-3생활권 M3블록에 'M3블록 모아미래도 리버시티'의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1층 지상 29층 16개 동, 총1211가구 규모로 전용 84~157㎡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BRT 정류장이 위치하고 당진~상주고속도로가 가깝다. 3.3㎡당 평균 분양가를 800만 원대 초반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청약은 12월 4일 1·2순위, 5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은 12월 16~18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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