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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대표 전원 유임·사업부문별 대표 선임… 책임경영·신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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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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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모든 계열사 대표를  유임시키는 동시에 사업부문별 대표를 새로 선임하며 채임경영과 신사업 강화에 대한 의지는 내비쳤다.

신세계그룹은 29일 사장 승진 1명, 대표이사 사장 신규선임 1명, 승진 32명, 신규영입 3명, 업무위촉변경 16명 등 53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의 이번 인사는 책임경영·신사업 강화·미래경영진 육성에 방점이 찍혔다.

신세계그룹은 우선 지속적인 각 계열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시켰다. 이와 동시에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사업 적극적으로 추진을 위해 사업부문별 전문 경영체제를 도입했다.

실제로 이마트의 경우 기존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신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경영총괄부문과 영업총괄부문 등 각자대표를 통해 전문화를 강화했다.

이에 현재 그룹의 전략실장인 김해성 사장이 이마트 경영총괄부문 대표를 맡고, 현 이마트 대표인 허인철 사장이 영업총괄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신세계건설 역시 골프장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건설부문과 골프방부문을 이원화했다. 이에 윤기열 현 대표가 건설부문 대표로,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상근고문이 골프장부문 대표로 내정됐다.

신세계푸드와 신세계SVN의 대표인 김성환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외에 전략실 권혁구 부사장보와 백화점 김우열 부사장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신사업 추진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그룹 신사업을 담당하는 전략실 기획팀장인 권혁구 부사장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녀 신규 사업 추진에 대한 중요성과 그룹의 의지를 반영했다.

백화점은 신규사업본부를 신설해 대표이사가 직접 관할함으로써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마트 역시 신규사업총괄 조직을 구성해 기존 해외사업을 비롯해 국내 신규사업까지 통합 관장하도록 조직을 확대 재편했다.

아울러 신세계그룹은 우수한 인재를 과감하게 뽑아 미래 경영진 육성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인사에서 전체 승진 규모는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신임 임원의 경우 지난해를 상회하는 18명이 승진했다.

또 학력·성별·나이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우수한 인재를 적극 중용했으며 젊고 유능한 인재를 과감히 임원으로 발탁하는 등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신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엄선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주의 인사는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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