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ㆍ라가르드, 4일 GCF 사무국 출범식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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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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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국제 금융기구의 양대 수장인 김용 세계은행(WB) 총재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인천 송도에서 만난다.
 
기획재정부는 두 총재가 오는 4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두 총재가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0년 G20 정상회의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 총재는 3일 입국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면담을 한 뒤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기업인 간담회와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후 용산에 위치한 용강중학교에서 ‘꿈과 희망, 기후변화’를 주제로 강연도 펼친다.
 
4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 개소식 및 GCF 사무국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교육, 경쟁력과 혁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석하고, 이어 현오석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의 면담을 갖는 것을 끝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5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라가르드 총재는 4일 방한해 GCF 사무국 출범식에 참석한 뒤 김중수 한은 총재와 오찬을 갖고, 저녁에는 한국의 여성리더 만찬에 참여한다. 5일에는 서울대 타운홀 미팅과 부총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뒤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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