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두 총재가 오는 4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두 총재가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0년 G20 정상회의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 총재는 3일 입국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면담을 한 뒤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기업인 간담회와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후 용산에 위치한 용강중학교에서 ‘꿈과 희망, 기후변화’를 주제로 강연도 펼친다.
4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 개소식 및 GCF 사무국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교육, 경쟁력과 혁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석하고, 이어 현오석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의 면담을 갖는 것을 끝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5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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