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정보보호 영재위한 특별과정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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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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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부설 정보보호교육 지역센터는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중에서 11.1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정보보호 영재를 대상으로 12주 동안의 특별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달 30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관에서 교수진, 학부모 및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정보보호 우수인재 아카데미는 지난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었으며, 모든 과정에서 흥미 있고, 상상력을 키우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어려운 학문 분야를 쉽고 재미있는 형식으로 풀어서 제공하였다.

특히, 전 과정을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 전임교수진과 국제적 명성이 높은 화이트햇 해커가 전담하여, 강의와 체험학습으로 진행했다. 사이버국방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한 ‘꿈을 나누는 대화‘ 과정은 참여 학생으로부터 큰 반향을 얻었다.

또한 한국인터넷 진흥원의 인터넷 침해대응센터, 안랩 시큐리티센터, 네이버 및 엔씨소프트에 방문, 현장에서 진행된 체험학습은 현장 중심적으로 구성된 이 특별과정의 핵심적인 요소로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난 10월 10일 국방부로부터 위국헌신상을 수상한 국군기무사령부의 강성문 중령이 상금 전액을 ‘정보보호 우수인재아카데미’에 장학금으로 괘척하고 이를 우수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 우수인재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장학금 을 수상한 학생들(맨 앞 줄)과 국군기무사령부 강성문 중령(가운데 줄 왼쪽 에서 세 번째), 이상진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학과장, 장익 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 및 학생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경호 정보보호교육 지역센터 센터장은 “내년부터는 예산을 더욱 확충하고, 중학생과 고등학생 과정을 분리 운영하며, ‘정보보호우수인재 아카데미’를 ‘정보보호 영재원’으로 승격하여 연간 3회 이상 운영함으로서 정보보호에 꿈을 가진 끼 있는 진로탐색기 학생들에게 보다 폭 넓은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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