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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섭 경제산업국장이 2일 세종시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세종시 신인섭 경제산업국장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3 지역희망박람회'에 참가해 박근혜 대통령에 세종시 현황을 보고하고 서울대병원 운영 시립의원을 병원으로 전환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대통령에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2013 지역희망박람회' 개막식 직후 전시관 참관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세종시 홍보관을 방문해 2단계 정부부처 이주공무원 정주여건과 의료분야, 스마트 교육 등 설명을 듣고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신 국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시청 현황 브리핑을 통해 "12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정부부처 공무원 이전에 맞추어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3000여 세대의 아파트와 2000여 가구의 원룸 등 주거대책을 마련해 이들의 정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신 국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세종시립의원을 지난 7월 개원해 시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종합병원 진료의 필요성과 이를 병원으로 확장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박 대통령에게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신인섭국장은 "세종시는 이번 행사에 17개 시·도와 지역발전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2개 부처가 참가했으며, 세종시는 ‘모두가 꿈꿔왔던 최고의 도시’라는 주제로 세종시의 투자환경과 위상을 대외에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세종시에서 이미 진료를 하고있는 서울대병원 운영에대해 세종시립의원급로 성장시켜 수준높은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있도록 종합병원으로 전환하는 등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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