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대학과 상호 발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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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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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일 지역대학 총장 초청 간담회… 대학인의 마을 조성사업 등 다양한 협력방안 의견 나눠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천안시(시장 성무용)와 지역소재 대학이 모여 상호 발전방안과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는 3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대학총장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시와 대학의 상호협력을 위한 토의사항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나사렛대학교를 비롯한 9개 대학의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소개와 함께 대학과 시정의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성무용 시장은 올해 진행된 천안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와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흥타령춤축제는 대학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참여와 관심으로 성공적 개최를 이뤄냈다며 감사를 표하고 희망 2014년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및 시정발전을 위한 대학생 제안공모 등에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2014년도 시정운영 방향 등을 소개하고 대학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에 협조를 당부했으며, 지난해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문화광장 조성사업, 대형호텔 유치, 천안IC앞 교차로 구조개선, 대학인의 마을 조성사업 등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도 이어졌다.

참석한 대학총장들도 대학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는데 공감을 표하고, 지역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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