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회 임원, 각급 학교장, 학생 및 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예산군 관내 고등학생 60명에게 개인 당 50만원 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학업 성적 우수학생 43명과 관내 다자녀가정 학생 17명에게 지급했다.
학업성적 우수학생은 학교 별 학생 수에 비례해 인원배정을 한 후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했으며 다자녀 가정 학생은 신청서 접수 후 선발 인원 내에서 성적순으로 선발했다.
장학회 세칙을 살펴보면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에 지급하는 예산사랑 장학생, 학업성적이 우수한 관내 중고등 대학생에 지급하는 우수장학생, 인문사회과학 등 우수한 재능이 있는 학생에 지급하는 재능장학생, 기타 희망장학생 등 선발 기준을 마련했다.
예산사랑 장학회는 지난 2011년 출범 이래 12월 현재까지 개인 및 단체, 군 출연금 등 총 19억3000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으며 이번 장학금 수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학사업에 돌입했다. 2014년부터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본격적인 장학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사장인 최승우 예산군수는 “예산사랑장학회가 본격 장학 사업에 돌입했으며 예산군내 우수 학생의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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