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광명·하안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지정된 독거노인 870명에게 매일 돌보미가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서비스 도 지원한다.
또 133개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를 ‘임시대피소’로 지정해 한파 시 피해가 우려되는 독거노인을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파·폭설 시 독거노인 가정 방문 등 시와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는 ‘생활밀착형 홀몸노인돌봄 사업’을 통해 노인돌보미로 미지정된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들 100명을 지정, 가정을 방문하고 안부 전화를 강화한다.
특히 수도계량기 점검을 통해 동파사고를 예방하고, 한파·폭설 시 거동불편 독거노인, 쪽방거주 독거노인 등을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변의 외로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