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아시아 선수들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3위, 통차이 자이디가 47위, 키라데크 아피반랏(이상 태국)이 60위를 기록했다.
한국선수로는 김형성(현대하이스코)이 63위로 최고랭커다. 아시아 선수로는 넷째다.
세계랭킹 100위안에는 일본선수가 4명, 태국 및 한국선수가 2명씩이다. 미국PGA투어프로 최경주(SK텔레콤)와 배상문(캘러웨이)은 각각 128위, 141위로 중국의 량웬총(109위)보다 아래다.
내년 3월 말레이시아에서는 유럽-아시아 남자프로골프대항전인 제1회 유라시아컵이 열린다. 이 대회에는 팀당 10명씩 출전한다.
아시아팀은 아시안투어 상금랭킹으로 4명, 세계랭킹으로 3명, 단장 추천으로 3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한국선수들은 아시안투어 상금랭킹에 백석현이 7위에 올라있다. 세계랭킹으로는 김형성 정도만 선발권에 든다. 단장(통차이) 추천으로 한국선수가 몇 명 뽑힐 지는 미지수다.
한편 이 대회는 이달말 중국에서 열리는 또다른 유럽-아시아 남자프로골프대항전인 로열트로피와는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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