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3일 연천 통현지구 민간투자사업(BTL) 착공식이 연천군 통현리 일원 사업현장에서 개최됐다.
이 날 김규선 연천군수, 주창환 제5보병사단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개최되었다.
제5보병사단과 국방부시설본부 시설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오는 2016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아파트 부지면적 70,577㎡에 관사 7동(462세대, 15층), 간부숙소 2동(878세대, 13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연천군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 2011년 11월 사업계획 수립 및 군관리계획 입안 ▲ 지난 5월 사업추진에 따른 관련법 등 관계부처 협의 완료 ▲ 8월 군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관ㆍ군협력 사업의 모범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으로 군인 가족들과 독신 간부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축하의 말을 전하며 “연천군에서 추진 중인 옥산지구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들이 포근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군 부대원들이 안락한 환경에서 가족들과 함께 가정을 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 “연천군에 532명의 인구가 유입되는 효과 또한 수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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