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지감귤 '적정생산+맛 최고 등=가격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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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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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보다 2만4000t 생산량 줄어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올해 노지감귤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만4000t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지사 우근민) 3차에 걸친 최종 노지감귤 생산량 조사결과, 53만5000t으로 지난해 55만9000t보다 2만4000t이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기준 현재 유통처리 상황을 보면 생산예상량 53만5000t 중 18만3420t이 처리됐다.


이중 도외상품 출하는 12만1180t으로 평균 1일 3,000~4,000출하되고 있으며가공용 감귤수매는 3만5435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2%처리량이 대폭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이유로는 특히 올해는 사상초유의 장기적인 가뭄에도 불구하고 비대기인 9월 이후 적당한 비 날씨로 인해 당산비가 좋고 중결점과가 적어 품질로서는 최고의 해이다.

         
0번과 이하 비율이 7.1%로 지난해보다 12.0% 대폭 감소됐고, 이는 평년기준 2.0%나 줄어든 수치이다.

또, 9번과 이상 비율은 14.0%로 지난해보다 9.3% 증가됐다평년보다는 0.5%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도매시장 등에서 소비자의 감귤가격지지 반응도가 좋게 나타나 감귤가격 또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9대 도매시장 지난 1일 기준10㎏상자당 1만3700원으로 지난해보다 17% 상승됐다.

 
농가 산지 후 거래도 3.75㎏(1관당) 최저 3,000~최고 4,000원으로 가격 호조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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