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우근민)는 3차에 걸친 최종 노지감귤 생산량 조사결과, 53만5000t으로 지난해 55만9000t보다 2만4000t이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기준 현재 유통처리 상황을 보면 생산예상량 53만5000t 중 18만3420t이 처리됐다.
이중 도외상품 출하는 12만1180t으로 평균 1일 3,000~4,000t 출하되고 있으며, 가공용 감귤수매는 3만5435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2%처리량이 대폭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이유로는 특히 올해는 사상초유의 장기적인 가뭄에도 불구하고 비대기인 9월 이후 적당한 비 날씨로 인해 당산비가 좋고 중결점과가 적어 품질로서는 최고의 해이다.
0번과 이하 비율이 7.1%로 지난해보다 12.0% 대폭 감소됐고, 이는 평년기준 2.0%나 줄어든 수치이다.
또, 9번과 이상 비율은 14.0%로 지난해보다 9.3% 증가됐다. 평년보다는 0.5%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도매시장 등에서 소비자의 감귤가격지지 반응도가 좋게 나타나 감귤가격 또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9대 도매시장 지난 1일 기준, 10㎏상자당 1만3700원으로 지난해보다 17% 상승됐다.
농가 산지 후 거래도 3.75㎏(1관당) 최저 3,000~최고 4,000원으로 가격 호조세를 이어갔다.
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