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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애덤 스콧.
애덤 스콧(호주)이 골퍼들의 인기도면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골프닷컴이 4일 보도한데 따르면 스콧은 지난주 세계적 스포츠 마케팅 & 스폰서 리서치 회사인 레퓨컴이 세 선수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항목에서 우즈와 매킬로이를 앞섰다.
이 조사는 미국과 호주의 골퍼 1만1000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인지도, 호소력, 트렌드세터, 영향력, 신뢰도 등의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스콧은 인지도에서 응답자 75%의 지지를 얻어 우즈와 매킬로이를 능가했다. 또 신뢰도에서 스콧은 68%로 우즈(44%)를 앞질렀다.
스콧은 특히 고국 호주보다도 미국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세 선수의 세계랭킹은 우즈가 1위, 스콧이 2위, 매킬로이가 6위다. 스콧이 우즈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를 날리 멀지 않았다고 보는 전문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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