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현장투어와 다음날 본회의로 나눠 열린 이번 세미나는 1일 오전 서구 주경기장 방문부터 각국 대표들이 순조로운 공정진행에 놀라움을 표시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어 NOC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은 오후선수촌 방문에서는 인천도시공사의 협조로 조직위가 준비한 2개의 샘플하우스에서 각 대표들이 천장 높이와 향후 비치될 집기 등 세부사항을 꼼꼼히 확인했고 선수단장 객실과 회의실, 의무실 등의 공용공간, 선수단별 숙소배정 등에 대해 질문이 집중되기도 했다.
다음날 본회의에서는 전날 제기된 선수촌 관련 질문과 함께 입장권티켓 구매문의와 각 국의 왕족 등 주요귀빈 방문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일부 중동국가의 경우, 왕세자의 방한을 전제로 경호, 의전 등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개별적인 상담을 이어가는 등 이번 선수단장세미나는 내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아시아 전역에서 점점 고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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