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 확대의 수혜를 누릴 전망"이라며 "인터파크INT는 투어와 ENT 부문 영업 호조로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주사의 연결기준 재무 구조는 공모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고 자회사의 성과 확대로 2014년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10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는 안정적인 삼성향 물량에 신규 고객사 매출이 더해져 양적, 질적 성장으로 지분 가치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파크의 모바일 쇼핑 거래 비중은 작년 3%에 불과했으나 올 3분기에는 14%까지 상승했다. 항공권과 호텔 등 투어부문의 모바일 거래 비중도 20%를 상회했다.
인터파크INT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주요 성장 동력인 투어와 ENT 부문 거래액은 전년대비 각각 33%, 9%(일회성 제외시 16%) 증가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