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중국 본토 투자 관련 ETF가, 하반기는 주가 강세를 연출한 선진국과 인컴 ETF가 인기를 끌었다"며 "하지만 해외 ETF는 직접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유동성은 크게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내년 국내 ETF는 해외 ETF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이라며 "파생형 ETF를 이용한 구조화 매매 기법을 활용하고 해외 ETF 대비 투자 매력도가 높은 국내 ETF를 눈여겨보는 투자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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