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태풍피해' 베트남에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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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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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3일 최근 연속된 강력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지역 꽝찌성에 의류와 학용품 등 사랑의 구호품을 베트남 현지에서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구호품 전달은 꽝찌성의 찌우안 유치원에서 호 쑤언 선 베트남 외교부 차관, 전대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대사, 한국국제협력기구, 꽝찌성 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의류 1만벌과 학용품 5천세트에 이르는 구호품은 꽝찌성 4개군 40여개 학교로 지원됐다. 

성세환 회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은행이 가지는 지역성을 넘어 세계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 데서 시작한 것이다” 며 “향후 베트남에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한국과 베트남 양 국가의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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