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한라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총 1386억원 규모(한라 지분율 32%, 444억) ‘김포도시철도 노반공사 2공구' 공사에 실시설계적격자(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른 도시철도 건설공사로, 김포공항역에서 김포한강신도시까지 총 노선연장 약 23.82㎞(정거장 9개소·전 구간 지하), 총 사업비 1조6553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한라가 수주한 2공구는 김포시 장기동에서 김포한강신도시, 김포1동 일원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주요시설물은 본선 약 3.7㎞, 터널 3.533㎞, 정거장 지하 2개소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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