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11월12일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매운 음식점, 성(性)테마파크, 청양읍 시장과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과 군량리 주민과 고운식물원 간 상생 발전을 협의했다.
용역을 추진한 상지엔지니어링(주)에서는 식물원내에 워터파크, 치유의 숲, 모험놀이숲, 모노레일, 교양시설(힐링치유센터, 조류체험장), 테마숲(약초원, 암석원)등을 설치하여 ‘비상하는 청양의 에너지가 되다’라는 콘셉트로 신나는 에너지, 녹색 에너지, 맑은 에너지를 개발방향으로 설정한 보고를 했다.
정송 부군수는 “관광산업은 차별화가 생명이며 고운식물원이 신발전촉진지구 관광·휴양 단지로 조성되면 고추랜드, 고추문화마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에서는 사업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발전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되면 2020년까지 총사업비 316억(국비32, 지방비32, 민자252)의 규모로 민자유치 사업 추진을 위한 진입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고운식물원은 계절별 테마를 가지고 축제를 개최하고 있고 현재 ‘불 빛 축제’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초부터 ‘14년 2월초까지 개최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