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탈출' 앱으로 오늘의 안전날씨 확인하세요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날씨별 '건강지수'와 '산업재해 위험지수'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위기탈출 안전날씨'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위기탈출 안전날씨는 앱 사용자의 지역이나 위치에 따른 기상정보와 관련한 8개 항목에 대한 건강지수와 9개 항목의 산재 위험지수를 제공한다.

 
건강지수 8개 항목은 △자외선지수 △식중독지수 △불쾌지수 △열지수 △피부질환지수 △천식 및 폐질환지수 △감기지수 △뇌종중지수 등이다. 항목별로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4단계의 위험수준과 '체온유지', '실내습도조절' 등의 주의사항을 제공한다.

 
산재 위험지수 9개 항목은 △넘어짐 △감김 △떨어짐 △교통사고 △맞음 △무너짐 △산소 결핍 △폭발 및 파열 △화재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것들로 구성됐다. 매우 위험, 위험, 주의, 보통 등 4단계로 해당일의 위험수준을 알려주고 '실외활동 중지를 권장합니다' 등의 주의사항을 전달한다.

 
관련 앱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안전공단'이나 '위기탈출'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위기탈출 안전날씨의 경우 산업현장이나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산재 위험지수는 과거 축적된 산업재해 통계와 날씨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해 현장 근로자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