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중국브랜드 ‘차이나모바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04 15: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7억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이 브랜드 가치면에서 4년 연속 중국 기업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업체 WPP그룹과 시장조사기관 밀워드브라운이 3일 베이징에서 공동 발표한 '중국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차이나 모바일이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고 징지르바오(經濟日報)가 4일 보도했다. 

차이나모바일의 브랜드 가치는 614억 달러(약 65조1000억원)로 집계됐으며 2위는 중국 최대 국유은행인 공상은행이 차지했다.

3위는 지난해 대비 브랜드 가치가 무려 68% 상승한 339억 달러를 기록한 중국 대표 포털업체 텐센트가 차지했다. 텐센트는 최근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뒤를 중국 건설은행과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百度)가 이었다. 바이드의 브랜드 가치는 12% 상승했다. 

이 외에 농업은행과 중국은행, 국영석유기업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 중국생명보험이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중국 100대 브랜드의 총 가치는 3798억 달러로 과학기술ㆍ금융ㆍ항공ㆍ석유 및 천연가스 등 11개 업종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으며 주류업체 브랜드 가치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밀워드 브라운은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 중 하나로 광고효과, 시장소통, 미디어전파 및 브랜드가치 조사에 전문성을 띠고 있다. 이번에 중국 100대 브랜드는 블룸버그와 시장조사기관인 칸타월드패널의 관련 통계, 3만5000여명의 소비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됐다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