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회째를 맞은 정시 대입정보박람회에는 지역 소재 대학뿐만 아니라 서울, 수도권 소재 대학 등 역대 가장 많은 전국 116개 대학이 참가했다. 종전 최다기록은 지난해 107개교다.
올해 정시모집 규모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된 이유는 첫 수준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으로 상담 요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총 모집인원 대비 33.7%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감소되었지만, 올해 수준별 수능이 처음 실시된 만큼 학생·학부모·교사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 수도 그 어느 해보다 많은 11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각 대학은 교수, 입학처 직원, 입학사정관 등 입학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일대일 맞춤형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박람회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박람회 기간 동안 대교협 ‘KCUE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 대학별 주요사항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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