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단열에어캡으로 훈훈한 사랑을 전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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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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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은 지난 4일 두리산업(대표 김한수, 백석읍 연곡리)과 협조하여 백석읍 45개 전체 경로당 창문에 단열에어캡(일명 뽁뽁이)을 시공했다고 밝혔다.
 
추운 겨울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단열에어캡 시공을 추진하게 됐으며, 어르신들이 시공하기에는 힘들다고 판단해 백석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준회)와 백석읍 직원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시공했다.
 
특히,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두리산업 김한수 대표가 단열에어캡 1,000m(폭 90cm)를 지역 경로당에 기부함에 따라 공사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김태성 백석읍장은 “이번 단열에어캡 시공은 비싼 동절기 난방비 걱정에 추운데도 불구하고 보일러를 맘껏 틀지 못하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생각해 추진됐으며, 시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금년에는 단열에어캡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더군다나 직접 시공까지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추진한 백석읍과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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