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지난 10월, 보험사고차 수리에 필요한 중고 재제조 부품을공급할 업체를 공모했으며, 부품 품질과 가격, 사업규모 등을 심사한 결과인선모터스와 쌍용자동차 등 19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인선모터스는 보험개발원의 유통전산시스템을 통해전국 4,700여곳의 자동차 정비공장에 범퍼와 교류발전기 등 16가지의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내년부터 관련 매출이 본격 확대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자동차 보험사들은 사고차 수리시에 중고 재제조 부품을 사용한 운전자에게 새 부품 값의 20%를 돌려주고 최소 1년간 무상품질 보증을 해주는 특약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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