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아름다운 작가상에 소설가 현기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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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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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지상의 숟가락 하나' '변방에 우짖는 새' '마지막 테우리' 등을 발표한 제12회 아름다운작가상 수상자로 소설가 현기영씨가 선정됐다고 한국작가회의 산하 젊은작가포럼(위원장 서효인)이 5일 밝혔다. 

이 상은 문학적 성과와 삶이 젊은 작가에게 본보기가 될 만하다고 여겨지는 선배 작가에게 주어진다.

현기영씨는 1978년 제주도 4·3 항쟁을 소재로 한 소설 '순이삼촌'을 발표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과 한국문예진흥원장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7시 마포구 서교동 인문카페 창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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