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이 3일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해 산동성정부와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궈슈칭(郭树清) 산동성장은 3일 이세기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먼저 이 회장의 생일 소식을 언급하며 회담장에 있었던 산동성정부 주요인사들과 함께 생일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만찬장에서는 샤겅(夏耕) 부성장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해 이 회장을 비롯해 참석한 한국측 인사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
샤겅 부성장은 “이세기 회장은 한중 양국의 관계발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분”이라고 소개하며 “계속해서 중국과 한국, 한국과 산동성의 교류협력을 위해 힘 써 줄 것”을 부탁했다.
이 회장은 “산동성정부의 이런 뜻 깊은 선물에 고맙고 감동했다”며 “산동성은 한중친선협회의 오랜 친구이자 함께 협력해 나갈 동반자”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샤 부성장은 한국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해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며, “산동성과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있어서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회장은 감사의 뜻으로 샤 부성장에게 ‘메이요공찬당쭈메이요씬중궈(没有共产党就没有新中国)’를 함께 부르자고 제안, 샤 부성장이 흔쾌히 수락해 류웬 외사판공실 주임과 함께 ‘메이요공찬당쭈메이요씬중궈(没有共产党就没有新中国)’를 열창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