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교실을 마련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8일 필리핀공동체를 찾아 경찰청의 민생안전ㆍ법질서 확립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체류 기간동안 국내 실정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찰은 이날 대형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인들의 요청에 따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요령을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우 서장은 "법질서를 준수하는 외국인을 위해서는 국내 생활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흉기사용 범죄, 조직성 외국인 범죄에 대해서는 엄단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경찰서는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구성,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송우리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포천 이슬람성원 입구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하는 등 외국인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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