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따르면 비키니라인 및 성기, 항문 등 특수부위 레이저제모와 브라질리언 왁싱을 모두 경험한 시술환자 2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왁싱이 더 아프다는 비율이 65%로 조사됐다.
이는 레이저제모가 더 아프다는 비율 20%와 통증정도가 비슷하다는 15%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왁싱은 마취과정이 없이 진행되어 통증이 더 심하다는 조사결과다. 또한 브라질리언 왁싱의 경우 살점이 떨어져나가서 피가 맺히는 통증과 불편을 겪은 사람도 많았다.
반주희 JMO피부과 원장은 “레이저제모는 겨울철에 받는 것이 효과적인데, 특히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면서 “비키니라인, 성기 및 항문 등 피부가 연약한 부위의 레이저제모는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세심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